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시와기 나기사 (문단 편집) === [[시죠 마키]] === ||<-2> 작중 상호 호칭 || ||나기사→마키||마키|| ||마키→나기사||나기사|| 유치원 때부터 함께 해온 가장 친한 친구 사이. 어릴 때부터 함께 해왔으며 마키 역시 절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마키의 짝사랑인 츠바사를 [[네토라레|NTR]]한 것은 다소 아이러니. 하지만 원래 나기사는 츠바사에게 관심도 없었고, 사귀게 된 것도 츠바사가 고백을 하면서 사귀게 된 것인 만큼 NTR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연애 초기에는 거리감 때문에 헤어질 생각까지 하고 있었고, [[후지와라 치카]]의 조언이 아니었다면 벌써 깨졌을 확률이 높다. 이런 걸 보면 나기사는 마키가 츠바사를 좋아한다는 사실도 몰랐고, 마키를 물먹이기 위해(...) 츠바사와 사귄 것도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마키 쪽에서도 옛날부터 자기가 가지고 싶어했던 걸 나기사가 다 가로채간다며 불만을 얘기한 적도 있지만 츠바사 건과 마찬가지로 나기사 본인의 의지로 뺏어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나기사는 마키를 제일 좋아하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고 마키가 떠보듯 츠바사보다도 좋냐고 물어도 진심으로 당연하다고 대답할 만큼 마키를 아끼고 있기 때문이다.] 나기사가 츠바사와 사귀게 된 이후에도 마키와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고, 축제에서 마키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 걸 보면 나기사 쪽에서는 확실히 마키의 연심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만화 초반 마키의 부탁으로 츠바사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을 때도 단순히 놀리려고 한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 이런 점을 보면 [[이시가미 유우]]와 비슷하게 다른 사람의 일에는 눈치가 빠르지만 정작 자신과 관련된 일에는 둔감한 듯. 이와는 별개로, 잘못하면 츠바사를 마키에게 뺏길까봐 은근히 경계하는 듯한 묘사는 종종 있다. 치카에게서 남친이 다른 여자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상상하라는 주문을 받자 마키와 함께 있는 모습을 떠올리고 찜찜해졌고, 둘이 사이좋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바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가장 수상한 장면은 116화에서 유우를 소개받는 장면인데, 마키와 츠바사 둘 다 유우를 칭찬하면서 서로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자 [[죽은 눈]]을 하며 무서운 얼굴을 하고는 "둘이 그렇다고 한다면 좋은 사람이겠네~"라며 유우에게 친해지자고 하는 바람에 유우가 겁을 먹었다. 자신을 놔두고 츠바사와 마키 둘끼리만 통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에 질투한 거라고 하면, 이 장면에서 나기사의 심리가 이해가 된다. 정리하자면 나기사 본인은 마키를 좋아하지만 마키의 연심을 몰랐던 바람에 의도치 않게 빅엿을 먹였다고 할 수 있다. 마키의 포지션이 미유키와 사귀는 데 실패한 카구야라면 나기사의 포지션은 미유키와 사귀게 된 치카 정도로 볼 수 있을 듯. 17권에 실린 프로필에 따르면 본인에게 자주성이 희박한 탓에 마키의 재능과 굳은 심지에 동경과 독점욕, 약간의 일그러진 동일시 소망을 품고 있다고 한다. 은근히 무서운 설정.[* 비슷하게 얼음공주 인격의 카구야에게도 무섭지만 매력적이라 동경의 감정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었고 그 이유 중 하나가 날카로울 때의 마키와 비슷해서였다.] 신학기가 되자 마키를 따라 진로를 바꿔 외부진학반으로 올 정도로 마키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고 있다. 마키가 "대학까지 따라올 건가?"라고 농담을 하자 카렌이 옆에서 나기사를 보며 진짜로 따라갈까봐 무섭다고 속으로 생각할 정도. 상기한 설정이 은근히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는게, 남자친구인 츠바사와는 평범하게 알콩달콩한 연인관계를 이어가는데에 비해 뭔가 묘하게 집착하는 분위기는 마키에게만 보인다는 점이다. 쌍둥이 동생인 미카도도 나기사를 마키의 친구로 기억하면서도 뭔가 무섭다며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까지 생각하는걸 보면, 상기한 이시가미에게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부분도 츠바사와 관계없이 마키에 대한 감정 때문이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분석해봐도 츠바사가 이시가미와 친해졌다고 해서 화를 낼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때의 불쾌감의 주체는 마키였는데 물론 츠바사와 마키가 자기가 모르는데서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에 화내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츠바사와 마키가 나기사의 선물을 사러 나갔던걸 데이트로 오해했을 때도 죽은 눈이 되지는 않았었고 나기사가 죽은 눈이 되는건 마키와 연관된 일에 한정된다. 또한 마키의 남동생인 미카도가 나기사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이러한 면모라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나기사가 보여준 무서운 분위기가 마키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표출된 것이라는 걸 뒷받침해준다. [* 즉, 츠바사가 주체가 되는 걱정에는 일반인과 비슷한 반응을 하지만 마키가 걱정의 주체가 되면 얀데레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진로를 바꾸는것도 남자친구인 츠바사 또한 외부진학반이였는데도 마키를 따라 진로를 바꾼걸 보면 굳이 츠바사를 따라 진로를 바꿀 생각까지는 없었던걸로 보이며, 축제 때도 마키가 자신이 츠바사보다 좋냐고 물을때도 일말의 고민조차 없이 당연하다고 대답하는것도 자연스럽지만은 않아 보인다. 츠바사의 경우에는 [[결혼]]을 통해서 확실히 옆에 둘 수 있는 반면에 마키하고는 그런 확실한 연결고리를 남길 방도가 없는 만큼 언제든 잃을지도 모른단 집착일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워낙 안타까운 모습만 보이지만 마키는 엄연히 명문가이며 기본 초하이 스펙이기도 하면서 츠바사에 대해서만 정리하지 못하고 질질 끌지, 그 외에는 진로 같은 문제들도 착실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나아간단 것을 생각하면 나기사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멀어질지도 모른단 불안감 같은 것을 느낄지도 모른다.[* 반대로 나기사는 자기 진로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